칼 자이스라고 들어보셨나요?
사진/영상/카메라이야기 2008/04/26 13:50칼 자이스 렌즈는 디지털카메라, 캠코더, 카메라렌즈, 망원경, 안경, 휴대폰카메라, 의료기구, 현미경, 확대경, 관측기 등에서 채택되어 널리 활용되어지고 있는데요.
여러분이 사용중인 이러한 제품에 Carl Zeiss라는 이름이 붙어있다면 아! 나도 칼 자이스 렌즈를 사용하고 있구나! 하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.
칼 자이스 렌즈의 역사를 간략히 살펴보면...
1846년 독일의 예나라는 곳에 칼 자이스(Carl Zeiss)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. 칼 자이스는 그의 나이 30살때에 자신의 이름으로 작은 공장을 차리게 됩니다. 칼 자이스는 확대경과 현미경을 20여명의 노동자를 고용해 생산하기 시작했고 뛰어난 품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각종 대회에서도 수상을 하게 됩니다.
▲ 칼 자이스
칼 자이스는 평소부터 좀더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확대경과 현미경을 생산하면 생산 도중에 발생되는 실패율을 줄일수 있어 생산비도 절감되고 가격도 낮출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래서 물리학자인 에른스트 아베(Ernest Abbe)를 고용하게 됩니다.
▲ 에른스트 아베
에른스트 아베의 활약으로 과학적 계산을 기반으로 하는 광학현미경의 생산이 시작되었고 이는 칼 자이스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. 이에 칼 자이스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하여 에른스트 아베를 공동 창업자로 임명함으로써 칼 자이스 사의 설립자는 칼자이스와 에른스트 아베가 됩니다.
칼 자이스 사는 광학현미경의 개발로 인해 많은 수익과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며 큰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한바탕 시련도 그들에게 몰아닥칩니다.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서독과 동독으로 갈라지게 되자 칼 자이스 사는 서독과 동독에 각각 회사가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.
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이 다시 하나로 통일되자 칼 자이스 사 역시 다시 하나의 기업으로 통합하게 되었고 우려와는 달리 더욱 굳건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됩니다. 비록 2차 세계대전때문에 각각 따로 회사가 운영되었지만 기술력 만큼은 계속 발전시켜 왔기 때문이었습니다.
이후 칼 자이스 사는 광학현미경뿐만 아니라 각종 의료장비, 전자현미경, 3차원측정기,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플라네타리움등을 선보이며 또 한번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게 됩니다.
칼 자이스는 1986년 일본의 칼 자이스 지사와 국내기업이 손을 잡고 칼 자이스 코리아를 설립함으로써 처음 한국에 진출하게 됩니다. 한국에 진출한 칼 자이스는 각종 렌즈와 의료기구를 개발하여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.
칼 자이스렌즈는 독일 본사에서 생산되거나 각국의 지사에서 생산되는것도 있지만 칼 자이스 렌즈 기술을 제휴한 업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. (제휴업체에 의해 만들어지는 제품들은 칼 자이스에서 직접 생산하는것보다 품질이 떨어진다는 혹평도 있습니다)
한정적으로 칼 자이스 사는 전문가가 직접 공을 들여 만든 수제품 렌즈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칼 자이스 렌즈보다 가격은 훨씬 더 비쌉니다.
이밖에 칼 자이스 사에 대한 자세한 역사와 각종 정보를 더욱 상세하게 확인해보고자 하시는분들은 칼 자이스 코리아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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